스타 스타일리스트 출신 사업가 김우리(51)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 사진과 영상을 잇따라 올렸다. 한 게시물에는 "현재 시각 새벽 1시 8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라고 적었다. 이어 "지금 청년들의 시위는 좌우 정치 싸움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참정권을 지켜내기 위한 마지막 절규이자 울부짖음"이라고 했다.
그는 "경기장을 둘러 끝이 없이 모인 젊은 청년들, 내 아들이라면 내 딸이라면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며 "자유 대한민국 국민의 참정권을 지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누렸던 권리와 자유를 아들딸 청년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경찰과 시위대가 뒤엉킨 영상도 공유했다. 영상에는 "사람 다친다"는 소리가 반복됐다. 그는 "눈물이 난다, 국민의 참정권을 빼앗고 뒤로 숨은 선관위를 보호하며 국민을 무력으로 막고 짓밟는 경찰"이라며 "이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맞느냐"고 되물었다.
또 "이 문제만큼은 좌우 진영을 떠나 함께 분노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이 시민을 폭행한다'는 자막이 달린 영상에서도 "보호를 받아도 모자랄 시민을 경찰이 무참히 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은 누구에게 보호를 받아야 하느냐"고 했다.
앞서 현장에는 정치권 인사도 모습을 드러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김은혜·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현장을 찾아 개표소 진입을 요구했다.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씨도 현장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