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리 슈틸리케 감독.ⓒ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중동 원정에 나서는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깨겠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으로 출국하면서 "대표팀 감독으로서 선수들과 5주 만에 다시 만나는 것이 기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국은 이란과의 역대 전적에서 9승7무11패로 밀려 있는데, 특히 테헤란의 알 아자디 스타디움에서는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징크스'가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에 대해 "한국이 이란 원정에서 어떤 성적을 냈는지 잘 알고 있다. 이번 이란전이 안 좋았던 결과를 갚아줄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의 친선경기에 나선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한국팀은 파라과이(2-0 승), 코스타리카(1-3 패)와의 평가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중동원정) 두 경기는 아시안컵 이전 마지막 평가전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승리한다면 선수들이 큰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