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감사원장 공석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감사원의 업무가 마비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서병수)는
이날 오전 9시 전체회의를 열어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와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의 인준을 연계하고 있는
민주당 측 특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 전원 불참했다.
이로써 임명동의안은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각종 감사가 산적한 현실을 감안할 때,
장기 공백상태인 감사원의 임무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오늘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야당의 정략에 발목 잡혀 보름 가까이 지체되고 있다.
기다릴 만큼 기다렸는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측은 의원의총 후 강창희 의장을 만나
"국회의장이 중재가가 돼야 한다.
원만히 국회를 운영한 기조에서 일탈하거나
벗어나지 않기를 기대한다"며
새누리당의 강행처리를 막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