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이 4일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한 그림.
▲ 함께 무대에서 손잡고 노래 부르는 문재인과 한명숙. 지난 2011년 8월 27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65주년 기념 봉하음악회'에서 문재인(오른쪽)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한명숙 전 총리가 함께 무대에서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연합뉴스


노무현정부의 대화록 폐기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민주당-참여정부를 풍자하는 그림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새누리당은 4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aenuridang)에
[체험! 삭제현장]이라는 제목의 그림을
게시했다.

봉하마을을 형상화한 그림은 
평범한 시골 마을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그림에 들어있는 문구가 
네티즌들의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있어야 할 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있답니다, 봉하마을



조영남의 [화개장터]를 개사해 
대통령기록물(대화록)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봉하마을 부조리]를 꼬집은 것이다. 

그림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 재미있다",
"미치겠다 새누리당 대박! 응원합니다",
"진짜 너무 웃긴다",
"돌직구 보소"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지난 2008년 7월 19일 새벽 국가기록원 직원들이 봉하마을 이지원 사본을 대통령기록관 보관실로 옮기는 모습.ⓒ연합뉴스



앞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을 수사한 검찰은 
국가기록원에 있어야 할 대화록이 
봉하 이지원
(e-知園)에서
삭제된 형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포기][굴종 발언]을 숨기려고 
고의로 대화록을 삭제-은폐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대화록이 봉하 이지원에서 발견된 것을 지적하며 
"한마디로 말해,
봉하 이지원이 국가기록원이 된 형국
"이라고 개탄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대화록 폐기에 관여한 친노(親盧·친노무현)세력이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산군도 하지 않은 사초폐기는 
국가 기강을 뒤흔들고
후대에 큰 오점을 남길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폐기에 관여한 인사는
어떤 식으로든 국민 앞에
역사적,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