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회의원(6명)과
같은 당 소속 서울시의원(20명)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기 위해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을 방문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은 없었다.
새누리당의 김성태 의원은
방문 하루전,
서울시청 기획조정팀에 전화를 걸었다.
"내일 오전
박원순 시장을 만나기 위해
국회의원과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청을 방문할 것이다.최근 노량진 배수지 참사,
방화대교 접속도로 공사 인명사고 등
잇따른 공사현장 안전사고와 관련해
서울시의 책임을 묻고
박원순 시장의 의견을 듣고 싶다"- 김성태 의원실 관계자
당초 박원순 시장은
[2일부터 6일까지]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다.
그래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시청을 방문한 이날은
공식적인 일정이 없었다.
"원래 계획했던 휴가까지 반납하시고
공사 현장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급히 나가셨다오늘 공사현장 방문일정은
미리 잡혀 있던 것은 아니다.원래 휴가로 잡혀 있던 날이라
별다른 일정이 잡혀 있지는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
박원순, [없던 일정]과 함께 바람처럼 사라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예정했던 휴가도 반납하고
지하철 9호선 공사현장을 방문한 사이.
국민을 대표해 서울시청을 방문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바람을 맞았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통화 연결이라도 해달라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부탁]에
김병하 행정2부시장 내정자는 이렇게 답했다.
"지금 시장님은
[터널]에 계서서 [통화]연결이 안 된다"- 김병하 서울시 행정2부시장 내정자
서울시 행정2부시장 답변을 들은
최호정 서울시의원은
그냥 웃었다.
"그 많고 많은 날 중에
왜 하필 오늘 [현장점검]을 갔을까요.자신이 유리할 때는 [소통]하자고 하면서
불리하면 [불통]으로 답하시는군요.답답합니다.
어이가 없네요.
화가 납니다"- 최호정 서울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