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10대 고교 중퇴생이 초등학교 교실에 난입해 흉기를 휘둘러 학생들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8일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사립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을 위협하고 흉기를 휘둘러 6명의 학생을 다치게 한 혐의로 18살 김모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장난감 총으로 학생들을 위협하고, 준비해 간 야전삽을 휘둘러 남학생 3명과 여학생 3명 등 6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5분 가까이 난동을 부리다 옆 반 남자 교사에 의해 제압당했다.
인천에 있는 한 고교를 중퇴한 김군은 작년 3월부터 2주간 인천의 한 신경정신과 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해 우울증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김군의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입술 등을 다친 학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