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2, 1 출발!"
탕 소리와 함께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클 축제 '투르 드 코리아'가 열흘간의 대장점에 돌입했다.
15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 앞에서 시작된 레이스 출발선에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자전거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여성들과 노인 그리고 장애인들도 함께 은빛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 방조제와 변산반도 등 우리나라 관광명소를 잘 알릴 수 있는 코스로 마련됐다. 또한 낙동강과 금강 등 코스 구간구간마다 4대강의 빼어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대회 코스는 크게 두 부문으로 나눠진다. 국제사이클연맹 선수들이 출전하는 엘리트 코스와 자전거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스페셜 코스.
선수들이 경쟁하는 엘리트 부문에는 21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다. 동호인이 도전하는 스페셜 부문에도 200여 명이 출전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총 경주 거리는 1399.8㎞에 달하며 상금은 엘리트 부문 2억원, 스페셜(동호인) 부문 7천만원이다.
이날 첫 대회에서는 미국의 토비아스 엘러가 우승을 차지했다. 엘러는 경북 구미에서 경남 거창까지 이어진 118.2㎞의 1구간 경기에서 2시간 39분 01초 만에 결승점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