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밀, 단북, 다인 3개면 주민들이 안전 통행 기대
  • ▲ 의성군(군수 김주수) 단밀면 팔등리의 팔등잠수교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사진은 팔등잠수교 모습.ⓒ의성군
    ▲ 의성군(군수 김주수) 단밀면 팔등리의 팔등잠수교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사진은 팔등잠수교 모습.ⓒ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 단밀면 팔등리의 팔등잠수교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단밀면 팔등잠수교는 설치높이가 계획홍수위 대비 7.95m가 낮아 적은 양의 강우에도 수시로 침수가 발생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된 곳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에서 현지 확인 등을 통해 팔등지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 지정을 받은 것.

    이번 팔등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으로 교량 재가설에 사업비로 134억 원이 투입되고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단밀, 단북, 다인 3개면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현재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으로 옥산면 탑들지구 113억원, 사곡면 음지지구 121억원, 단촌면 장터지구 60억원에 대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규로 지정된 팔등지구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재해예방이라는 정비사업의 당초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관련기관 협의와 현지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