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 청춘다락 마당…‘청춘, 대전을 만나다’ 주제
  • ▲ 대전시가 조성한 청춘다락 전경.ⓒ대전시
    ▲ 대전시가 조성한 청춘다락 전경.ⓒ대전시

    대전시가 원도심 청년거점 공간 및 마을 공동체 허브로 조성한 청춘다락이 ‘청춘, 대전을 만나다’를 주제로 27일 오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청춘다락은 동구 선화로 196번길 48(중동)에 지하 1층, 지상3층 건물로 각 층은 약 330㎡(100평) 규모이며, 지난해 7월부터 청년, 전문가 등 시민과 함께 기획단을 구성해 공간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이용자 중심으로 조성했다.

    지하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헬스장, 1층은 카페(풀꽃), 전시공간, 공유서가로 구성돼 청년, 예술가,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관이 가능한 공간으로 교육, 세미나,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다.

    2층은 청춘다락을 운영하는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사무실, 다목적공간(사람꽃), 회의실(이야기꽃), 공유주방(밥꽃), 유아방(애기똥풀꽃)으로 구성됐고, 3층은 청년공간으로 입주사무실인 해보다(5실), 모이다(8팀) 및 코워킹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특별한 행사가 없을 때는 자유로이 이용이 가능하며, 대관을 하고자 할 때에는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피를 통해 대관신청을 하면 된다.

    청춘다락 개소식은 청년 공간 탄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사람책과 함께하는 인더북 행사와 병행해 개최한다.

    인더북 1부는 오후 2시 청춘다락 1~3층에서 ‘대전, 청년을 읽다’를 주제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청년 17명의 사람책과 격의없이 대화할 수 있다.

    2부는 오후 4시 40분부터 청춘다락 카페 풀꽃에서 청년, 마을, 도시를 주제로 톡투유 형식으로 진행하며 권선택 시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후에는 네트워크파티가 옥상에서 진행된다. 

    도시재생과 최태수 과장은 “청춘다락에서 청년들이 함께 꿈꾸고 활동하며 낙후된 지역을 마을공동체로 형성해 지역에 활력을 넣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