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전 위험요소 및 이용불편사항 등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
  • ▲ 지난 8월29일 1차 점검 장면.ⓒ대구시
    ▲ 지난 8월29일 1차 점검 장면.ⓒ대구시

    대구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준공을 앞두고 있는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 현장에 대한 민관합동 일제 점검을 19일 실시한다.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는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추석명절에 동대구역을 찾는 시민(귀성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점검반은 점검의 객관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로 전기, 승강기 등 외부전문가와 관련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위험요소 및 시민불편사항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점검은 각종 시설물의 시공상태, 폭염과 우기 및 동절기 안전대책, 교통안전시설물, 주차장, 버스대기장, 택시승강장,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전기부문 등 공사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이번점검은 공사진척에 따라 1, 2차로 나눠 현장위주로 확인하며, 지난 8월 29일 한 차례 점검을 실시한 결과, 공사구간 서측 통행로 협소, 서측 통행로에 전선케이블 노출등 불편사항 18건을 조치완료 했다. 이번 2차 점검은 1차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확인 및 추가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추석연휴 전에 반드시 안전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시민들이 동대구역을 많이 이용하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처리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도 생활주변에 위험요소가 발견되는 즉시 대구시나 구·군 안전부서 또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