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서 교육·문화예술·시민사회 협력 시스템 구축
  • ▲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알찬 운영을 위해 31일 충북교육청 등 16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청주시
    ▲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알찬 운영을 위해 31일 충북교육청 등 16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청주시

    충북도의 문화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알찬 운영을 위해 지역의 교육·문화예술·시민사회 등 16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3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충북교육청 등 충북지역 16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는 충북교육청, 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교육대학교, 세명대학교, U1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도립대학, 충북문화원연합회, 청주문화원, 충북예총, 충북민예총,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충북산학융합본부, 충북시민재단, 청주시작은도서관연합회 등 16개 기관단체다.

    앞으로 협약을 맺은 교육기관은 청소년 창조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소년 창의인재 양성 사업, 청소년 현장체험학습, 지역 특화 교육콘텐츠 개발 협력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문화예술기관과는 충북지역의 문화원형을 발굴하는데 협력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 특화사업과 지역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인재양성 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시민단체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창조학교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충북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미래의 먹거리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160만 충북도민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모이면 꿈이 현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등 16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모두 32개 기관단체가 손을 잡았다.

    한편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50억원 등 115억원 상당 투입돼 청주시 내덕동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4500㎡ 규모로 조성되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주요 핵심콘텐츠는 교육콘텐츠(키움센터), 공예디자인(만듦센터), 공연예술(울림센터), 영상콘텐츠(돋움센터) 등 4개 영역이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창조학교와 컬처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 운영, 아이디어 발굴,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융복합 창의산업 육성, 창업·창직 지원, 글로벌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