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등급제 조기정착 위한 희망업소 사전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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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음식점 위생등급 신청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영업자가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지정 신청하면 평가항목 및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한 후 수준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며 위생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사전 컨설팅은 위생등급제 시행에 평가기준이 많고 영업주가 희망등급을 우선 신청하는 등 자체관리 만으로 좋은 등급을 받기가 어려워 평가항목별 위생점검, 현장위생 수행평가, 위생등급제 신청방법 행정지도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우수등급 지정을 받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컨설팅 방법은 평가자들이 업소를 방문해 영업자의 희망등급 평가표에 맞춰 식품위생법 관련 준수사항, 조리장 위생관리부터 식재료 보관 및 종사자 위생관리까지 사전 진단하고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김동선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사전컨설팅 실시로 다수의 업소가 지정돼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한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으로 식중독 발생 감소,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 및 영업자의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며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정해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