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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광역시·도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우수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1억 원을 받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시상식에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이 참석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수상은 민선 6기 시작 후 3년 연속 선정이 된 것으로 청년정책·청년일자리 역점시책, 4차 산업 육성 선도 등 일자리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한 결과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일자리 전문가들이 5개 분야 17개 항목의 지표에 근거한 결과로, 대전시는 2016년 고용률 OECD 기준 65.5%로 전년대비 0.2%p 증가했다. 특히 청년과 여성층에서 고용률이 증가했다.

    또한 나노기술활용 인력양성과 대전드림 과학인재양성, 창업지원 및 벤처기업 발굴·육성 등 청년중심 일자리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컨택센터 유치 및 상담사 교육’, ‘오늘부터 출근’ 등 취업교육과 ‘북부여성가족원·여성창업지원시설 운영’ 등 여성 일자리를 위해 노력한 점 등도 주목받았다.

    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전에만 위치한 ‘나노종합기술원’ 특수성을 활용한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은 지역 적합성 분야에서 우수한 일자리 시책으로 평가받았다.

    이밖에도 무선통신 및 메디바이오, 기능성화학소재 등 주력경제협력권 연계산업 육성으로 763개의 일자리와 산업단지와 연계한 기업 유치를 통한 3907개의 일자리가 마련됐고, 엑스포 재창조 사업, 내손을 잡(JOB)아, 기업도우미제 운영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이 같은 성과는 민선6기 일자리종합대책 일환으로 2018년까지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 고용률 70.1% 목표를 제시하고 일자리창출 분야에 매진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