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우)과 전명근 충북대 창업지원단장(좌)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충북대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우)과 전명근 충북대 창업지원단장(좌)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충북대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26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해 충북대 창업기업들의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성녹영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충북대 전명근 창업지원단장, 서재원 창업보육센터장, 충북대 창업기업 10개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창업기업들은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창업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대표적으로 화장품용 무기안료 및 추출물을 생산하는 ㈜ 솔레온의 윤기훈 대표는 “지방의 중소기업은 지속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해당 중소기업에 적합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구인구직 시스템 운영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온라인 마트인 ‘마트루’를 운영하는 ㈜코넥트의 김대인 대표는 “상대적으로 투자여건이 좋지 않은 충북에 투자인프라 확대를 위한 엔젤클럽이 설립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충북대의 창업기업 대표님들을 모시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생산성 향상을 밑도는 뉴노멀 시대의 핵심 화두는 ‘일자리’로 저성장 기조 속에 ‘창업’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자리의 애로‧건의사항을 토대로 향후 정책수립에 반영해 글로벌 스타벤처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예비)창업자를 선정,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및 시험인증, 마케팅 등을 위한 창업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23개의 실전형 창업교육과정 운영, 창업동아리 지원, 창업캠프, 창업페스티벌 등 유망한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전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