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3일 미진화장품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유망 화장품 유통업체인 오라클과 수출상담회를 실시해 약 8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과 극동러시아 지역 공동마케팅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경북도
    ▲ 지난 23일 미진화장품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유망 화장품 유통업체인 오라클과 수출상담회를 실시해 약 8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과 극동러시아 지역 공동마케팅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경북도

    경북PRIDE상품기업인 미진화장품의 기능성 마스크팩이 러시아에서 빅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미진화장품(대표 장원표)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유망 화장품 유통업체인 오라클(Oracle Beauty & Health Co. Ltd)과 수출상담회를 실시해 약 8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동시에 극동러시아 지역 공동마케팅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경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경북PRIDE상품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위해 지난해 10월에 설치한 블라디보스토크 연락사무소를 통해 현지 시장 조사 및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까지 진행해 만든 결실물이다.

    이날 오라클(Oracle Beauty & Health Co. Ltd)뿐 만 아니라, 리테일샵을 운영하고 있는 A사와 화장품, 향수 등 기타 소비재를 수입․유통하는  B사 등 3개사가 미진화장품의 마스크팩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과 글로벌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아울러, 러시아와 같은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다변화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미진화장품은 ‘MJ케어’라는 독자 브랜드를 통해 1,000종이 넘는  마스크팩을 생산·수출하고 있는 지역 화장품 업계의 대표 기업이다.

    이민 2009년도에 일본 대표 쇼핑몰인 라쿠텐에 입성해 마스크팩 판매 1위를 달성했고, 최근에는 중국, 동남아, 유럽 등지로 수출시장 다변화 및 확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