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석굴, 용소, 옥화대, 금관숲, 어암 등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계기 될 것
  • ▲ 충북 청주시가 31일 옥화구곡 관광명소화 사업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가 31일 옥화구곡 관광명소화 사업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 미원면 운암리~계원리 일원 달천변을 따라 형성된 ‘옥화구곡’에 관광길이 조성되며 명소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31일 지역주민, 충북연구원 김양식 박사 등 전문가, 관련 실·과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 기본계획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 및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사업은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유교이념이 구현된 구곡을 연계한 관광길 조성사업으로 탐방로, 유교자원활용, 경관·전망포인트 조성 등 총 14.8km에 대해 관광명소화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관광길 조성을 통해 주민의 휴식명소로 자리 잡은 청석굴, 용소, 옥화대, 금관숲, 어암 등이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비 10억5000만원 등 총 21억원을 들여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김학수 관광과장은 “기본계획은 지역특성을 잘 활용해 다른 길과 차별화 되고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