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및 퍼블릭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펼쳐져
  • ▲ 구미시가 25일 구미코에서 3D프린팅 유저콘퍼런스 & 전시회인 ‘3DPIA 2017'을 개막했다.ⓒ구미시
    ▲ 구미시가 25일 구미코에서 3D프린팅 유저콘퍼런스 & 전시회인 ‘3DPIA 2017'을 개막했다.ⓒ구미시

    ‘3D 프린팅 산업의 모든 것을 한 눈에’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5일 3일간 일정으로 구미코에서 3D프린팅 유저콘퍼런스 & 전시회인 ‘3DPIA 2017’을 개막했다.

    ‘4차 산업혁명, 3D프린팅이 주도하다’를 슬로건으로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3D프린팅산업협회와 (주)스토리플랜, 구미코가 공동주관한 행사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3D프린팅 전문 유저콘퍼런스와 전시회이다.

    올해 3DPIA는 3D프린팅과 전자산업의 융합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스라엘 기업인 ‘나노디멘전’의 PCB프린터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3D프린팅 전자부품제조용 스마트팩토리를 시연하고 산업부 3D프린팅 R&D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퍼블릭 프로그램’으로는 구미코 2층 전시장에 약 200제곱미터 규모의 체험공간을 조성해 국내 최초로 미술작가들과 3D펜을 이용한 아트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3DPIA with ART’체험존과 3D프린팅을 체험할 수 있는 ‘3DPIA Play’ 체험존, 3D프린팅 출력체험과 교육을 하는 ‘3DPIA EDU’체험존이 마련됐다.

    26일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는 ‘3D프린팅 튜토리얼’이 열리는데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들과 일반인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3D프린터의 이해 및 코팅 활용에 대한 교육을 전문 업체의 대표들이 직접 강연과 실습, 체험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장이 조성된다.

    또 25일에는 한국을 비롯해서 홍콩, 인도, 필리핀 등 8개국의 발표와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 3D프린팅 연맹 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7일에는 ‘전기전자 3D프린팅’을 주제로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가 열려 그동안 접수를 받았던 일반인, 학생들의 3D프린팅 작품들 중에서 선별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비롯해서 각부문별 시상식이 열린다.

    남유진 시장은 “3D프린팅산업은 전형적인 4차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기반의 핵심기술이란 점에서 구미에 필요한 인프라이며 이번행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의 역량과 관심을 하나로 모으고 확산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