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교육에서 열린 한국음식 만들어보기 시간 체험 모습.ⓒ경북농협
    ▲ 이날 교육에서 열린 한국음식 만들어보기 시간 체험 모습.ⓒ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이민여성을 대상으로 1대1 맞춤농업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농협은 지난 23일 농협구미교육원에서 이민여성 농업인, 전문여성농업인, 농협 담당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1:1맞춤 농업교육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날 교육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농업교육, 사례발표에 이어 한국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짜여졌다.

    이날 사례발표에 나선 점촌농협 이민여성 박서연씨는 “후견인에게 사과농사를 배우면서 한국 식생활과 문화도 함께 배워 한국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오늘 배운 간단한 요리는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꼭 만들어 주고 싶다” 고 말했다.

    경북농협 여영현 본부장은 “농협은 이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글교육, 다문화여성대학, 그리고 기초·전문 농업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민여성들이 농업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농촌을 지켜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업교육은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농업인과 전문여성농업인을 연계해 우수 여성농업인력 양성 및 농촌정착 유도를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지침을 받아 농협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