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메카코리아·(주)천보·에코프로비엠·이니스트에스티…지금까지 12개 기업 선정돼
  • ▲ ‘2017년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된 충북 음성군 소재 코스메카코리아 전경.ⓒ충북도
    ▲ ‘2017년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된 충북 음성군 소재 코스메카코리아 전경.ⓒ충북도

    코스메카코리아 등 충북지역의 4개 기업이 중소기업청 주관 ‘2017년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돼 25일 서울 켄싱턴 호텔에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들 기업에는 향후 5년 간 최대 75억원의 R&D 사업 및 3억7000만원의 해외마케팅사업에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월드클래스 300기업육성사업’은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에 300개 기업을 목표로 시작됐다.

    그동안 선정된 월드클래스 300 기업은 미래 핵심전략 및 원천기술개발과 해외마케팅 역량강화 등을 통해 높은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으며   국제조세, 지식재산전략 등 전문분야별 해외진출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기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지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내에서는 2015년 어보브반도체(주), ㈜메타바이오메드, 네패스가 선정되는 등 지금까지 모두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오세동 일자리기업과장은 “도내 우수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우리도가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정책대응으로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 투자유치 확대 등 가시적 성과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