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병원 7곳 ‘폐암치료 명의’충북도민, 문장대 온천 저지 재점화재원확보 방안 없이 ‘空約’만 난무최태원 무혐의…고비 넘긴 SK 충북투자
  • ▲ ⓒ김종혁기자
    ▲ ⓒ김종혁기자


    18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운동 첫날 각 당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대전을 방문, 불꽃 튀는 ‘중원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상세히 전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일제히 대전을 찾아 거리 유세를 하며 충청권 공약을 발표했다.

    문재인 후보는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홍준표 후보는 대전 중앙시장과 역전시장, 안철수 후보는 이날 저녁 호남 유세를 마치고 대전에서 ‘정치개혁을 말하다’는 주제로 ‘페이스북 라이브 상송’을 진행했다.

    충청권 공약으로 문 후보는 ‘4차 대전 외곽순환도로망 구축, 대전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설립, 핵폐기물 등 원자력 관련 정보 공개’ 등을 약속했고, 홍 후보는 ‘대전 내‧외곽 순혼교통망 구축,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 조기 완공, 철도문화메타 조성, 대전교도소 이전, 원자력 시설 안전성 확보’ 등을 제시했다.

    한편 안 후보는 18일 국립대전현충원 사병묘역 참배, KAIST 신성철 총장 등 과학기술인 간담회, 중앙시장 유세 등을 펼치는 등 충청권 표심을 얻기 위해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충북일보는 이번 주 이승훈 시장의 정치적 입지에 대한 최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주시의 제1현안이자 최대 현안인 쓰레기2매립장 추진여부가 결정되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법원의 판단도 곧 나온다고 전했다.

    쓰레기2매립장은 2013년 노지형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안팎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19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관련 예산 103억원이 통과될지가 관건이다.
    도시건설위는 자유한국당과 더불이민주당이 각각 4명씩이어서 표결향방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 데다 지역 주민들도 시의 노지형 사업방식에 대해 찬반이 갈리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20일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직위 유지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시장은 1심에서 선거자금 관련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를 인정해 각각 400만원과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다음은 18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투데이
    -‘중원대첩’ 승부수…선거운동 첫날부터 충청에 화력집중
    문재인‧홍준표 대전서 유세
    지역공약 앞세워지지 호소

    -정부 ‘충청권 자동차제조업’ 지원 홀대
    대전‧세종‧충남‧북 1700여곳
    호남권보다 2배 이상 많아
    지원 예산은 6분의 1 불과
    업계 “부당한 처사 납득 안돼”

    -‘서해 랜드마크’ 보령~태안 도로 건설 순항
    전체 공정률 46%…사업 속도
    해저터널 36%‧해상교량 56%
    道 연내 공정률 60% 돌파 예상
    “서해안 관광 새로운 대동맥 될 것”

    -대선 본선 스타트…충청의지지 호소하는 주자들
    문재인 대전 으능정이 찾아 “힘 실어달라”
    홍준표 대전 전통시장서 “서민경제 살릴 것”
    안철수 오늘 대전방문…현충원 참배후 유세

    -충청권 병원 7곳 ‘폐암치료 명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충남‧단국‧충북‧순천향‧건양대‧을지‧대전성모병원 1등급

    ◇충청타임즈
    -선거운동 첫날…‘유권자 속으로’
    충북 각 정당 일제히 선대위 출정식…필승 다짐
    궂은 날씨속 거리 유세전…소속 후보지지 호소

    -충청표심 선점 치열한 각축전
    문재인 대전 중구서 집중유세 “한국 균현발전 완성할 것”
    홍준표 아산 현충사‧대전 역전시장서 시민 대통령 강조
    안철수 오늘 대전 현충원‧KAIST‧중앙시장 돌며 유세
    바른정당 대전 시민‧상인 등 상대 선대위 자체 홍보전
    정의당 충남대서 선대위 연설대담 시작 선거운동 돌입

    -각당 충북도당 선대위 누가 뛰나
    민주당 도종환 오제세 의원-중량감 있는 외부인사 영입
    한국당 송태영-지역구 의원 포진…국민공감리더단 눈길
    국민의당 신언관 김홍철 이종두…옛 야‧여권 인사 영입
    바른정당 충북연락사무소 구성중…대선 지지율 낮아 진통

    -선거유세는 ‘후꾼’ 식당가는 ‘썰렁’
    청탁금지법 이어 대선까지…외식업체 매출 ‘뚝’
    선거법 우려…청주지역 식당가 단체예약 급감
    다음달 최장 10일 연휴…관가주변 업체 ‘울상’

    ◇대전일보
    -중원으로 앞다퉈 달려온 대선주자들
    본격 선거전 첫날 충청 공략
    문재인, 대전서 선대위 발족
    안철수 오늘 대학‧시장 유세
    홍준표, 상인 등 친서민 행보

    -힘 받는 대전 순환도로 확충
    3당 대선주자 공약 한목소리
    타당성 용역 예산확보 가속

    -반기문 지지모임 ‘양분화’
    반걸음 “安, 정치교체 기대”
    반사모 “洪, 좌파 몰아낼 것”

    -“진동 느꼈는데”
    재난문자 먹통
    규모 3.0이하 발송안해
    놀란 시민들 불만 제기

    -대전 뉴스테이 용산 ‘순항’ 도안 ‘좌초’
    갑천친수구역 4블록 전환 가능성…민간참여 주목

    ◇동양일보
    -충청의 선택이 대통령을 결정한다
    충북 주요 정당 대선 출정식 22일간 열전 돌입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첫날부터 충청권 격돌

    -충북인 카드결제 8월에 집중
    충북연구원 ‘소비트렌드 분석 결과’
    교육기관‧편의점‧백화점 등 5개 업종 늘고
    주유소‧중고차‧대중교통 등 5개업종 줄어

    -청주시 미세먼지 주범은 ‘비산먼지’
    용암동‧사천동 대기질 분석
    농업 잔재물 소각원인 높아

    -이용희 전 부의장 항소심도 벌금형
    선거법 위반 200만원 선고

    -충북도민, 문장대 온천 저지 재점화
    상주 지주조합 네번째 환경영향평가서 접수 눈앞
    6월초 저지대책위 출범…전국 조직으로 확대

    ◇중도일보
    -文‧洪‧安 대전방문…지역 공약 진정성에 승패 갈린다
    충청대망론 무산…갈 길 잃은 표심
    보수-진보 진영논리 프레임서 변화
    국방벤처진흥원 등 각종 현안 주목

    -거리유세 집중‧충청권 맞춤공약…‘중원 쟁탈전’ 불꽃
    문재인 ‘행정수도 세종’ 등 약속
    홍준표, 원자력 안전성확보 내걸어
    인증샷 찍기‧시장먹방 유세 후꾼

    -문재인 44.8%…안철수와 13.5%差
    충청권에선 文 45.6% 안 38.2%
    安 4주 동안 계속된 상승세 ‘주춤’

    -김경훈 대전시의장, 문재인 공식 지지선언
    “내 마음은 민주당 떠난적 없다”
    복당 관련 “모르겠다” 속도조절

    ◇중부매일
    -유세 첫날 ‘충청권 표심잡기’ 사활
    문재인 “과학수도 대전‧행정수도 세종 ‘완성’
    홍준표 “총리관장 부처‧국회 모두 세종 이전”
    안철수, 오늘 대전 카이스트 방문‧거리 유세

    -文 40% 안팎서 정체, 安 조사마다 등락 커…‘안갯속 판세’
    공식 선거전 진행 될수록 ‘유동적’
    여론조사, 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
    文, 오차범우 또는 밖에서 앞서
    홍준표, 10%벽 넘지 못하고 주춤
    유승민‧심상정 힘겨운 추격전 나서

    -‘탈선 온상’ 전락 청주중앙공원 개선돼야
    대낮부터 술판…사행성 도박행위‧성매매 의혹도
    최충진 청주시의원, 노인복지관 건립 제안 관심

    -수강료 공짜라더니…뒤통수치는 ‘인터넷 강의’
    소비자원, 조건부 환급형 미끼상품 3년간 피해 속출
    할인‧환불보장 후 해지할 땐 나 몰라라…과다 위약금도
    피해자 20대 가장 많아…어학‧수능‧자격증 강의 順

    ◇충북일보
    -中 사드보복 ‘찻잔 속의 태풍’…러시아 항로 ‘새 엔진’
    긴급 진단 스무 살 청주국제공항 ‘위기를 기회로’
    지난해 이용객 전년보다 29% 증가…첫 흑자 달성
    중국 정부, 단체여행 판매 전면 중단에 ‘직격탄’
    露 취항‧북경 노선 재개…국제선 고사위기 넘겨

    -재원확보 방안 없이 ‘空約’만 난무
    육아휴직급여 확대 등 약속
    관계기관‧경제학자
    구체적 확보방안 없고
    국가 재정악화 우려

    -서울~세종고속道 3자 제안공고 연기 부인
    국토부, 민자 적격성 조사 중
    발표시기 알 수 없어
    결과에 따라 후속절차 착수

    -이승훈 시장 이번주 ‘운명의 변곡점’
    청주2매립장 조성방식 시의회서 결정
    20일 정자법 위반 항소심 선고도 ‘촉각’

    -중도가자 진위 논란 재점화되나
    소장자‧연구진, 문화재청 부결 절정 반박 기자회견
    “의도적으로 유사도 높은 활자 선택…공청회 서둘러야”

    ◇충청매일
    -박근혜 592억원 뇌물 수수
    검찰, 혐의 5개 추가해 구속 기소…총 18대 범죄 적시
    특별수사본부 국정농단 수자 종료…공소유지 체제 전환

    -선거운동 첫날부터 빗속의 혈투
    충북 정가 우중 출정식…지지 호소

    -청주제2매립장 조성 방식 갈등 고조
    외창환경지킴이, 노지형 건설 찬성 의견에
    예정이 주민들 “대다수 반대”…지붕형 요구

    -고비 넘긴 SK그룹 충북투자
    검찰, 최태원 회장 뇌물 공여 무혐의 처분…
    공격 경영 행보 가속 전망

    ◇충청일보
    -“우리에게 한표를” 막 오른 장미대선
    충북서 민주‧한국‧국민‧정의당 출정식
    합동 유세전‧공약 차별화 등 필승 다짐

    -“KTX세종역 용역 이달 발표하라”
    충북도의회‧신설 반대 비대위

    -청주공항 통한 중부권 경제 활성화 공조 절실
    최근 中 사드보복 등으로 ‘큰 타격’
    관광자원 부족해 거쳐가는 공항 전락
    ‘120시간 무비자’ 장점 못 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