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127만6011.2㎡ 규모…분양률 75% 호조
  • ▲ 충북개발공사가 30일 보은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충북도
    ▲ 충북개발공사가 30일 보은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충북도

    충북 보은산업단지가 30일 준공하며 9000명의 고용창출과 5조1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충북개발공사는 이날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업단지 조성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보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1138억원을 투입해 127만6011.2㎡ 규모로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조성하고 있으며 2013년 1공구 착공 후 3년여의 공사 끝에 지난해 말 부지공사, 도로, 용수공급시설, 오·폐수시설, 전기시설 등 기반공사를 마쳤다.

    특히 보은산업단지는 2014년 ㈜세일기계를 시작으로 현재 인성피앤씨㈜, ㈜MSC 등 34개 기업을 유치해 분양률 75%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중 19개 기업체가 공장을 가동 또는 신축 중에 있고 15개 기업이 공장신축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지난 3월 초 착공한 2공구에 행복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2공구까지 최종 준공을 마치면 약 9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약 5조1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돼  동부산단과 더불어 보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시종 지사는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 산업단지 기반시설의 적기 공급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정책을 강화해 산업단지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대비 충북경제 4%실현과 세계로 미래로,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하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원년을 만들기 위해 보은군민과 보은산단 입주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