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29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고 있다.ⓒ청주시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29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29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실시한 ‘제22회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 시민 5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를 비롯해 (사)충북생명의 숲, 청주산림조합 등 시민단체 및 기관이 함께 감나무, 매실나무 등 묘목 1만5000 그루와 돌단풍 등 야생화 1만5000 본을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눠줬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각 읍면동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자투리땅 가꾸기에 필요한 영산홍 등 20여종의 묘목 6만여 그루를 나눠줬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생명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나무를 심는 것으로만 끝나지 말고 튼튼하게 잘 자라날 수 있도록 항상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 확산을 위해 1996년부터 무료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