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봉교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3일 경기도의회에서 전국 시·도운영위원장과 협의회를 갖고 지방자치권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경북도의회 제공
    ▲ 김봉교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3일 경기도의회에서 전국 시·도운영위원장과 협의회를 갖고 지방자치권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경북도의회 제공

    김봉교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3일 전국 시·도운영위원장과 협의회를 갖고 지방자치권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7기 후반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안건심의와 기타 지방자치권 확대 방안에 대해 전국 운영위원장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시·도의회 간의 공동이해 및 지방분권, 지방자치에 관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중앙정부 등에 건의하는 한편, 광역 의회운영에 필요한 정보교환 및 관심사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11월11일로 돼 있는 지방의회에 제출되는 예산안 조정을 11월1일로 조정했고 예산결산특별 전문위원 정수기준을 4급 1명과 5급 1명을 신설증원하는 등 4건 건의안을 가결시켰다.

    김 운영위원장은 “탄핵정국으로 인해 전국 시·도의회 위원장들 상호간에 민감한 부분도 있었지만, 시·도의회 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을 확립하자고 뜻을 모았다”면서 “앞으로 경북도의회가 지방자치권 확대를 위한 도의원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반영하는데 중심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