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2월21일 동로면에 위치한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대표 박종락)’전정에서 오미자 가공식품 첫 수출 출정식 행사를 가졌다.ⓒ문경시 제공
    ▲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2월21일 동로면에 위치한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대표 박종락)’전정에서 오미자 가공식품 첫 수출 출정식 행사를 가졌다.ⓒ문경시 제공

    ‘문경오미자’가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21일 동로면에 위치한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대표 박종락)’전정에서 오미자 가공식품 첫 수출 출정식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말레이시아 수출 계약은 매월 2만달러씩 12개월 계약이 체결됐는데 금액은 대략 24만달러 수준이다.

    말레이시아 수출 선적분은 20피트 18톤 1컨테이너 규격으로 1만8,420달러 규모이고, 수풀품목은 오미자 청, 오미자 식초음료 파우치 음료 2종류이다.

    또 영농조합대표는 미국, 캐나다 바이어와 공장 방문 상담 후 서울본사에서 수출계약의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올 3월께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오미자 종합처리 공장이 문경시 신기공단에 첨단시설을 갖춘 기능성 원료 및 생약 원료 생산 공장이 착공되고 올해 내 준공이 되면 하반기에는 세계기업 상대로 문경오미자 가공식품 수출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살기좋은 명품도시 문경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우수농특산물이 수출의 활력을 얻어 농특산물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원이 되고, 세계농산물시장에서도 명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