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道 행담도, 무인영업소 운영

22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에 무인영업소가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는 20일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 밖으로 나가거나 왔던 길을 되돌아 갈 수 있도록 행담도 무인영업소(서울~행담도~서울, 목표~행담도~목표)를 설치해 22일 10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영업소는 도로연접지역에 개발된 판매시설(모디아웃렛) 영업개시 시점(1915. 9)에 일반적인 정규영업소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11월 도입된 무정차 통행료 수납시스템을 활용해 무인영업소로 운영된다.

이 무인영업소는 행담도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거나 이 곳 판매시설 등 도로연접지역을 목적지로 하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됐다.

도공 충청본부 이용선 차장은 “이 영업소는 무인으로 운영되지만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과 달리 하이패스 차량과 일반차량까지 모든 차량이 이용할 수 있다”면서 “통행요금을 납부하는 출구부와 통행권을 수취하는 입구부를 따로 두지 않고 통합, 이용자들이 통행료 지불과 발권을 위해 정차하는 불편을 해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