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도할 게임산업 거점 기회
  • ▲ 경북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되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 개소식이 지난 17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열려 본격 출발을 알렸다.ⓒ경산시 제공
    ▲ 경북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되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 개소식이 지난 17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열려 본격 출발을 알렸다.ⓒ경산시 제공

    경북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되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이하 게임센터)개소식이 지난 17일 열려 본격 출발을 알렸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최경환 국회의원, 최덕수 경산시의회 의장, 윤성규 경북도의원, 게임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게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산시가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게임 산업의 지역 거점 구축을 위해 구축됐다.

    (재)경북테크노파크(경산시 삼풍로 27) 내 글로벌벤처동 1층에 위치하는 게임센터는 면적 1천 420㎡규모, 기업 입주공간 12개를 비롯해 테스트베드, 홍보관,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지난해 14억원이 투입됐고 경산시에서 2015년 약 2억원(시비 1억원, 민자 약 1억원)을 사전 투입해 센터 공간을 일부가 조성됐었다.

    게임센터는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을 통해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미 6개 기업이 입주했고 이달 중 3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한다.

    특히 이번 게임센터 개소를 계기로 우수 게임기업 육성과 함께 창의적인 청년 전문인재 양성 등 향후 경북의 미래 新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게임산업은 미래 지식융합산업 핵심분야로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경산의 차세대 주력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물론,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산업은 매출 10조원, 수출 3조원, 종사자 10만여명, 연평균 성장률 12%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미래 지식융합산업의 핵심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IT강국으로서 다소 유리한 입지에 있으나, 전국적으로 특정 지역에 산업인프라가 편중돼 지역 게임산업은 산업기반이 사실상 전무하고 기업이 영세해 산업발전이 미비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