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모습.ⓒ대전시
    ▲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모습.ⓒ대전시

    구랍 28일 개장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이 15만여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지난 12일 성황리에 폐장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지난해 처음으로 조성해 1000원의 저렴한 대여료로 시민들이 도심에서 낭만을 느끼며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고구마·밤·가래떡 굽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자전거와 인라인을 자유롭게 탈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공간, 가족들의 놀이공간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또한 400여명이 스케이팅 강습을 받았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념 컬링경기는 시민들이 색다른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이스링크 외에도 원하는 음악을 신청하고 사연을 보낼 수 있는 DJ박스,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많이 찾아줬다”며 “인근에 문화·예술 공간이 위치하고 휴식공간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어 방문인원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