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여표 충북대 총장.ⓒ충북대
    ▲ 윤여표 충북대 총장.ⓒ충북대

    충북대학교 윤여표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에서 열린 ‘2017년 정기총회’에서 대교협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오는 4월 8일부터 1년간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국 202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40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 2016년 실적과 2017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윤여표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정보의 대중화 등으로 인한 대학의 위기는 전 세계의 화두로, 이는 국립대학 뿐만 아니라 대학 사회 전체를 관통하는 문제”라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교협이 자율성과 책무성, 국제화 및 정보화를 기반으로 국가경쟁력의 미래를 선도하고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기구로서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년 9월 충북대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한 윤 총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2월에는 2017년도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대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Korean Council for University Education, 대교협)는 대학 운영의 자주성과 공공성을 높이며 대학 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2년에 설립한 법인으로 대학 전반의 제도 및 운영에 대한 연구개발과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