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군청 전경ⓒ단양군
    ▲ 단양군청 전경ⓒ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집행 예산 1911억원 중 60%인 1147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19일 이태훈 부군수 주재로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점검회의를 갖고 조기집행 목표액을 설정하고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5억원 이하 단위사업에 대해서는 부서장이 추진상황을 일일 점검하고 관리카드를 만들어 이월사업과 5억원 이상 105건 1007억원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하도록 했다.

    집중 관리 사업에 대해서는 매주 목요일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사전 해결해 집행 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집행지원반 △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된 ‘신속집행 상황실’을 구성하고 주 1회 점검 회의를 갖기로 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집행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서민 생활 안정에 체감도가 높은 사회기반시설 사업, 일자리 창출 등 큰 사업의 투자를 신속하게 진행키로 했다.

    이태훈 부군수는 “모든 사업이 차질 없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지난해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찾아 집행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