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산 샤인힐 컨트리클럽 지역개발사업’ 조감도.ⓒ경북도 제공
    ▲ ‘다산 샤인힐 컨트리클럽 지역개발사업’ 조감도.ⓒ경북도 제공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 구역 및 실시계획과 다산 샤인힐 컨트리클럽 지역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경북도는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은 2011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역종합개발지구로 지정 받아, 5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쳤고 이번 승인으로 사업 착수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1212번지 일원 53만7,423㎡ 부지에 총사업비 2,236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시행자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결정된 ‘태영건설컨소시엄’과 경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개발공사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가 지정됐다.

    도는 올해 9월 보상 등 공사에 들어가 2020년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 부도심 기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다산 샤인힐 컨트리클럽 지역개발사업’은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산63-1번지 일원 123만9,955㎡ 부지에 총사업비 1,08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올해 9월 보상 등 공사를 착수, 2018년 12월 사업이 완료될 예정으로 대중제 18홀 골프장, 주거시설 151가구, 연수시설 등이 조성돼 낙후된 지역개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생산유발 효과 2,714억원, 고용유발 효과 2,345명, 부가가치유발 효과 1,630억원 등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지역개발사업 구역 승인으로 첨단기술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균형 있는 경주 발전의 새로운 기틀이 마련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풍요로운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산 샤인힐 컨트리클럽 지역개발사업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민간투자를 촉진해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