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우체국 신민구 집배원.ⓒ경북지방우정청 제공
    ▲ 문경우체국 신민구 집배원.ⓒ경북지방우정청 제공

    문경우체국 신민구 집배원(37)이 우편물 배달 중 용수로에서 누수가 되는 것을 발견해 신속하게 조치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경북지방우정청(청장 박윤현)에 따르면 지난 13일 신 씨는 문경시 영순면 사근리 부근에서 우편물 배달을 하고 있던 중 용수로에서 누수가 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농어촌공사 문경지사에 신속하게 신고해 안전사고를 예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틈틈이 장애인 자녀와 살고있는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를 찾아 뵙고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 해주고 있는 친절한 집배원으로 알려져 ‘행복나르미’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경북지방우정청은 경북도와 집배원 ‘행복나르미’ MOU 체결을 통해 위기 가구를 발견하면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하는 것과 함께 화재나 재해 등 위험요소가 있을 경우 관계기관에 알리는 사회안전망 수행에 중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