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사이버대 자원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사이버대 제공
    ▲ 대구사이버대 자원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사이버대 제공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정신지체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상담을 통한 재능기부활동을 벌인다.

    4년제 정규 대학인 대구사이버대와 공립 특수학교인 대구세명학교(이하 세명학교)는 19일 세명학교 교장실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 휴먼케어대학원 미술심리상담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25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봉사단은 1년동안 매월 1차례씩 명화아트스토리, 부채 만들기, 푸드아트스토리 등 미술을 이용한 심리상담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기획한 세명학교 주혜정 전공과정부장은 “미술 활동이 장애로 마음이 닫힌 아이들에게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찾고 소통과 나눔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사단 팀장 김정윤씨(미술치료학과·38)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며 “이번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세명학교 박철진 교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주신 봉사단원 모두에게 감사하고 장애아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구사이버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