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달을 소재로한 기념우표ⓒ경북지방우정청 제공
    ▲ 수달을 소재로한 기념우표ⓒ경북지방우정청 제공

    경북지방우정청은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경북우정청은 수달 모피를 얻기위해 무분별하게 포획되고 있는 수달 서식지가 급격히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멸종위기 동물의 회생을 되돌아보자는 차원에서 우표를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표는 기념우표 80만장과 소형시트 7만세트가 발행되며 디자인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귀엽고 익살스러운 수달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또 특수금박가공과 광택처리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윤근 경북지방우정청 우편영업과장은 “인간의 무분별한 환경파괴로 인해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의 아픔과 희생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만들기 위해 우표를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