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의 2015년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낙찰금액이 8조 6000억원을 기록하며 2002년 개시 이래 총 낙찰금액 52조 2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온비드 이용 연간 입찰 참가자수는 15만4천명으로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총 129만 명을 돌파하였고, 그 중 ‘스마트 온비드’ 앱을 통한 입찰 참가자 수는 서비스 개시 3년만에 1만 1000여 명으로 나타나 모바일 입찰자수 1만 명 시대를 열었다.

  • ▲ 온비드 연간 낙찰금액(자료 제공=캠코) ⓒ뉴데일리
    ▲ 온비드 연간 낙찰금액(자료 제공=캠코) ⓒ뉴데일리
     
  • ▲ 온비드 연간 입찰참가자 수(자료 제공=캠코) ⓒ뉴데일리
    ▲ 온비드 연간 입찰참가자 수(자료 제공=캠코) ⓒ뉴데일리


    특히, 공공기관의 입찰 공고 건수가 4만 6000 건으로 전년(3만 8000건) 대비 21% 증가한 것이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 ▲ 온비드 연간 낙찰건수(자료 제공=캠코) ⓒ뉴데일리
    ▲ 온비드 연간 낙찰건수(자료 제공=캠코) ⓒ뉴데일리


    공무원연금공단의 경우 서울 개포동 공무원아파트 8단지 등 500여 건이 넘는 다양한 물건을 약 1조 3000억 원에 매각하면서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자산을 처리한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특히 제주 이도주공아파트 22채는 416명의 응찰자가 몰리며 평균 19대 1, 최고 경쟁률은 30대 1까지 기록한바 있다.

    전체적으로는 공공자산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정착과 온비드의 안정성과 공신력에 기반한 국민 신뢰도 제고가 공공기관과 일반국민의 이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온비드가 선진적인 자산처분 시스템으로서 국민과 이용 공공기관에게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 차세대 온비드를 오픈하여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