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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구사이버대 홍덕률 총장(왼쪽 세번째)과 대구사이버대 가족, 졸업생, 재학생 등은 지난 31일 대구대에서  ‘2015 어울림 페스티벌’행사를 갖고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제공
    ▲ 대구사이버대 홍덕률 총장(왼쪽 세번째)과 대구사이버대 가족, 졸업생, 재학생 등은 지난 31일 대구대에서 ‘2015 어울림 페스티벌’행사를 갖고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제공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지난 31일 재학생, 가족, 졸업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2015 어울림 페스티벌’을 열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사이버대는 이날 대구대학교 서문 잔디광장에서 ‘2015 어울림 페스티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재학생, 졸업생 가족, 교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페스티벌을 갖고 모두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전 축하공연 난타(퓨전국악팀 ‘가람’)를 시작으로 ▲개회식 ▲장기자랑 ▲학과별 게임 ▲시상식 ▲축하공연 (가수 주병선/최경영 졸업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기자랑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배미정 씨(사회복지학과·울릉군)는 ‘수화노래’를 통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수화노래’란 청각장애인이 노래를 즐기는 방법으로 노래를 수화와 춤으로 표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배 씨는 “수화도 언어다. 이 수화를 통해 장애인들도 노래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며 “함께 무대를 만들어준 농아인 후배들과 송유미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참여했던 송유미 교수(사회복지학과)는 “음악과 몸짓을 통해 하나 되는 아름다운 공연이었다”며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정영수 총학생회장(상담심리학과)은 “화합과 소통, 열정의 마음으로 아름다운 어울림의 장이 되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홍덕률 총장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힐링하는 행복한 하루였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총학생회와 대학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