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국회 앞두고 새누리당과 공조체제 강화
  • 울산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및 울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와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새누리당에서는 김정훈 정책위의장, 김성태 예산결산 정조위원장과 정갑윤 국회 부의장 등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며, 울산시에서는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다.  
     
    정부예산안 편성이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회 예산심의를 사전준비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날 회의에서 울산시는 '2016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새누리당 정책위, 울산시당과의 공동대응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창조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3D 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 구축, 스마트자동차 첨단디지털 Cockpit 시스템개발 등의 예산반영과 함께, 산단·시민안전 강화를 위한 국가산단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시민안전체험 교육센터 건립 등에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상개 매암 간 도로 건설, 동천 제방겸용도로 건설, 산업로 확장 등 SOC 사업예산의 적기확보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추진 중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산재모병원, 외곽순환도로, ICT 융합 Industry4.0S 등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지역현안으로 울산창조경제센터의 핵심 콘셉트를 신산업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제조업특화 3D프린팅산업 허브 조성, 첨단 의료자동화산업 육성시범사업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에너지산업 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동북아 오일허브 남항과 울산항 진입도로 건설,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공동유치 등에도 힘을 모아 줄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기현 시장은 "지난 50여 년간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울산의 주력산업이 흔들리고 있다"며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미래 신성장산업을 육성하여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해줄 것"을 역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