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군수, FTA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
  • ▲ 농업경영인대회에서 최구식 서부부지사와 기초단체장들이 케익 절단식을 하고 있다 함양군 ⓒ뉴데일리
    ▲ 농업경영인대회에서 최구식 서부부지사와 기초단체장들이 케익 절단식을 하고 있다 함양군 ⓒ뉴데일리

    경남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우의를 증진하는 '제13회 경상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함양군 상림숲 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펼쳐지고 있다.

    8월 3일부터 시작된 이번 경남농업경영인대회는 ‘희망찬 경남농업의 미래, 한농연의 힘으로’를 주제로 개최되며 5000여명의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회 첫날은 17개 시·군이 함양군에 집결해 환영리셉션, 풍년기원제, 식전행사, 개회식, 불꽃놀이, 한농연 가족노래자랑, 영화상영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영리셉션에서는 섭산삼·호박부적·삼색나물·양파전·완자국 등 하동정씨 종가음식 상차림과 ‘함양건강밥상’을 손님들께 정성껏 대접해 내·외빈으로 부터 크게 호평을 받았다.

    이날 개막식은 임창호 군수의 환영사, 장관상 도지사상 수여, 최구식 서부부지사 치사, 농업농촌회생위한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농업경영인대회가 우의와 화합을 증진하는 장이 되어 FTA의 파고도 거뜬히 넘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며 “3일 동안 우리고장 ‘천년숲’의 정기를 한껏 받으면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 농업경영인대표가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농업경영인대표가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한편, 이들 농업 경영인들은 5일까지 함양군투어, 체육행사(배구), 산삼보물찾기, 산삼캐기 체험, 산양삼 사진전시·팔도산삼전시·산삼주제관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사진=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