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
  • ▲ 선비문화축제 고유제 올리는 장욱현 시장ⓒ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 선비문화축제 고유제 올리는 장욱현 시장ⓒ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경북 영주시가 선비의 본향인 영주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2015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마련했다.

    ‘선비랑 놀Go! 쉬Go! 즐기Go!’란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5일간 선비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일 개막식에는 장욱현 시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정한효 성균관장 직무대리, 어약 한국서원연합회 이사장, 조현제 동양대 석자교수, 이용두 한국국학진흥원장과 축제 관계자 및 시민 1,000여명 참석했다.

    축제는 선비문화 고유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선비문화 마당놀이 혼례가 제현됐다. 또 개막과 함께 서천변에서는 도립국악단 공연의 실경뮤지컬 ‘정도전이 공연’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전국 한시 백일장, 합동 혼례식, 과거행렬 등이 재현되고, 셋째 날에는 전국 장승 깍기 대회, 안향선생 전국휘호 대회 등이 열린다. 특히 행사기간 중 영주소백산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소백산철쭉제도 개최한다.

    장욱현 시장은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지역의 정체성이기도 한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축제로, 지역이 가진 문화콘텐츠를 스토리로 활용해 주민참여 축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 ▲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지역의 정체성이기도 한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축제로, 지역이 가진 문화콘텐츠를 스토리로 활용해 주민참여 축제를 만들었다.ⓒ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지역의 정체성이기도 한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축제로, 지역이 가진 문화콘텐츠를 스토리로 활용해 주민참여 축제를 만들었다.ⓒ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또한 “선비의 고장 영주를 대표하는 삼봉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이 생가인 삼판서 고택을 배경으로 펼쳐져 더욱 아름답고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영주선비문화축제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