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엉어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고 자신감을 주기 위해 대구경북영어마을 개강식을 가졌다.ⓒ의성군 제공
    ▲ 의성군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엉어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고 자신감을 주기 위해 대구경북영어마을 개강식을 가졌다.ⓒ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원어민 영어마을 체험교육 실시에 나섰다.

    군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전원(15개교 2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개강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4박5일 동안 합숙으로 영어체험학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영어체험학습 과정은 주방, 과학시간, 선물가게, 기차역, 공항 등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다.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실제 마련된 세트장에서 교육과정이 운영돼 학생들에게 영어체험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학습 성취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군은 2009년 영진전문대학(대구경북영어마을)과 영어학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초·중학생들의 영어체험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현재까지 1,828명(초등 1,043명, 중등 785명)의 수료생을 배출시켰다.

    농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에서는 경험 할 수 없는 수준 높은 영어체험학습기회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는 10월에는 관내 중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