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오후 3시 김기현 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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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광역시 제2장애인체육관이 4월 28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4월 28일 오후 3시 김기현 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김복만 교육감, 장애인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장애인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식전공연, 국민의례, 건립 경과보고, 시립예술단 축하 공연,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식전공연은 국내 최초 장애인 뮤지컬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리샘합창단’의 노래와 태연학교 학생 5명으로 구성된 ‘해피플라이 무용팀’의 신명나는 댄스로 진행된다.
     
    한편, 제2장애인체육관은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장애인체육관의 이용자가 많아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됐다.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수영, 체력 단련 등 53개 프로그램으로 본격 운영된다.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078㎡ 규모로, 주요 시설은 25m 공인규격의 5레인 수영장과 배드민턴, 휠체어 농구, 좌식배구 등이 가능한 소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재가 장애인이 대중목욕탕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체육관의 수영장 옆에 남녀 대중목욕탕을 갖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특히 목욕도움이 필요한 중증 장애인을 위하여 최신 스파욕조와 목욕베드를 갖춘 2실의 가족목욕탕을 운영한다.
     
    또한, 휠체어 이용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하여 실내 경사로와 대형승강기 2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휴게실, 옥외쉼터, 구내식당 등 쾌적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4월 1일부터 평일은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은 8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일일 평균 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