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이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으로 중금속에 대한 경각심 고취, 자원재활용을 통한 국익 도모는 물론 폐휴대폰 판매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1석 3조의 효과를 얻었다.

    칠곡군은 지난 7일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성금 110만원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금 기탁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군내 초·중·고 및 주민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캠페인을 실시,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휴대폰 판매수익금을 성금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에서 지역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내 군부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 “폐휴대폰 수거로 중금속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원재활용 통한 국익 도모는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었다”면서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운동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폐건전지·종이팩 수거보상사업(종이팩·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