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가 북한 선적 화물선 ‘와이즈 어네스트’호를 나포, 몰수 절차에 돌입한다고 9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와이즈 어네스트’호는 북한산 석탄을 인도네시아로 운반했던 배다. 북한은 두 번째로 큰 화물선을 빼앗기게 됐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은 연방법원이 지난해 7월 발부한 압류영장에 따라 ‘와이즈 어네스트’호를 나포했다. 이 영장은 미 연방검찰이 신청한 것이다. 미 연방경찰과 해안경비대는 “와이즈 어네스트호는 현재 태평양 공해상에서 미국령 사모아섬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미 연방검찰은 “와이즈 어네스트호의 선주로 돼 있는 북한 ‘조선송이무역회사’ 대표 권철남이 석탄 운반비를 지불하면서 미국 금융기관이 연계된 계좌를 통해 75만 달러를 송금하는 등 ‘와이즈 어네스트’호와 관련 업체, 개인은 미국의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미 연방검찰이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북한 대형 화물선 ‘와이즈 어네스트’호는 지금까지 북한산 석탄을 해외로 운반하고, 해외에서 구매한 중장비를 북한으로 운송했다. 또한 유지보수 및 정비작업에 미국 달러를 사용했고, 대북제재 위반 사실을 몰랐던 뉴욕 소재 미국 은행을 이용해 외환거래를 했다.
‘와이즈 어네스트’, 원심분리기 등 北에 반입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미 연방검찰의 기소장에는 권철남과 관련자들이 이메일로 주고받은 내용 일부가 공개돼 있다. 권철남은 처음 중국 위안화로 거래하려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제3자가 갖고 있던 달러 표시 계좌를 이용했다.
‘와이즈 어네스트’호는 또 북한으로 수출금지된 품목도 실어 날랐다. 2016년 11월 중국 산둥성 옌타이항에서 대형 분쇄기와 원심분리기를 남포항으로 운송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다시 북한산 석탄을 싣고 출항하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찍혔다.
‘와이즈 어네스트’호를 수사한 미 연방수사국(FBI) 뉴욕지부는 “이번 압류는 외부의 적들이 미국을 위협하는 무기를 개발할 때 미국 금융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분명한 신호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국의 방첩활동은 미국인 보호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와이즈 어네스트’호는 2만7000t급 대형 벌크 화물선으로, 북한이 소유한 선박 가운데 두 번째로 크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고철값만 300만 달러(약 35억400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와이즈 어네스트’호는 2018년 4월 북한 남포항에서 선적한 석탄 2만6500t을 인도네시아로 실어 나르다 현지 당국에 적발돼 1년 동안 억류됐다. 이 석탄을 옮겨 싣고 출항한 파나마 선적 화물선 ‘동탄’호는 입항할 곳을 찾지 못해 열흘째 동지나해 공해상을 떠돌고 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은 연방법원이 지난해 7월 발부한 압류영장에 따라 ‘와이즈 어네스트’호를 나포했다. 이 영장은 미 연방검찰이 신청한 것이다. 미 연방경찰과 해안경비대는 “와이즈 어네스트호는 현재 태평양 공해상에서 미국령 사모아섬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미 연방검찰은 “와이즈 어네스트호의 선주로 돼 있는 북한 ‘조선송이무역회사’ 대표 권철남이 석탄 운반비를 지불하면서 미국 금융기관이 연계된 계좌를 통해 75만 달러를 송금하는 등 ‘와이즈 어네스트’호와 관련 업체, 개인은 미국의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미 연방검찰이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북한 대형 화물선 ‘와이즈 어네스트’호는 지금까지 북한산 석탄을 해외로 운반하고, 해외에서 구매한 중장비를 북한으로 운송했다. 또한 유지보수 및 정비작업에 미국 달러를 사용했고, 대북제재 위반 사실을 몰랐던 뉴욕 소재 미국 은행을 이용해 외환거래를 했다.
‘와이즈 어네스트’, 원심분리기 등 北에 반입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미 연방검찰의 기소장에는 권철남과 관련자들이 이메일로 주고받은 내용 일부가 공개돼 있다. 권철남은 처음 중국 위안화로 거래하려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제3자가 갖고 있던 달러 표시 계좌를 이용했다.
‘와이즈 어네스트’호는 또 북한으로 수출금지된 품목도 실어 날랐다. 2016년 11월 중국 산둥성 옌타이항에서 대형 분쇄기와 원심분리기를 남포항으로 운송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다시 북한산 석탄을 싣고 출항하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찍혔다.
‘와이즈 어네스트’호를 수사한 미 연방수사국(FBI) 뉴욕지부는 “이번 압류는 외부의 적들이 미국을 위협하는 무기를 개발할 때 미국 금융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분명한 신호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국의 방첩활동은 미국인 보호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와이즈 어네스트’호는 2만7000t급 대형 벌크 화물선으로, 북한이 소유한 선박 가운데 두 번째로 크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고철값만 300만 달러(약 35억400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와이즈 어네스트’호는 2018년 4월 북한 남포항에서 선적한 석탄 2만6500t을 인도네시아로 실어 나르다 현지 당국에 적발돼 1년 동안 억류됐다. 이 석탄을 옮겨 싣고 출항한 파나마 선적 화물선 ‘동탄’호는 입항할 곳을 찾지 못해 열흘째 동지나해 공해상을 떠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