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전지현에게 푹 빠졌다.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에서는 천송이(전지현)가 집앞에 모여있는 기자들을 피해 도민준(김수현)네 집에서 지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도민준은 겉으로는 천송이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면서도 천송이의 말에 따라주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천송이는 도민준의 친구이자 가짜 아버지인 장영목(김창완)을 만나게 됐고, 장영목이 가져온 음식을 보며 도민준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했다.하지만 도민준은 남과 타액이 섞이면 안돼서 인간들과는 밥을 함께 하지 않는 습관이 있었다. 그래서 도민준은 밥을 먹지 않겠다고 했지만 천송이는 "이런 싸가지. 아버님께서 음식을 싸오셨는데, 먹어야 된다"며 막무가내로 도민준을 의자에 앉혔다.결국 의자에 앉은 도민준은 천송이의 압박에 못이겨 함께 밥을 먹게 됐다. 도민준을 30년 넘게 알아온 장영목도 처음으로 도민준과 밥을 먹게 된 것. 특히 생선을 먹을 때 생선을 뒤집어 먹지 못하게 하는 천송이의 말에 짜증을 내면서도 시간이 지나 혼자 밥을 먹을 때에도 천송이의 말대로 생선을 뒤집지 않고 발라 먹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또 천송이의 부탁대로 생필품을 사러 마트에 간 도민준은 인조속눈썹, 휴대폰 충전기 등을 사면서도 "집에 있는데 이런게 왜 필요하냐"고 투덜댔지만 인조속눈썹을 발견하자마자 속눈썹을 사기위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천송이에게 푹 빠진 모습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한유라(유인영)의 거짓 유서가 발견되면서 천송이가 좋아했던 천막광고가 수거가 됐다. 도민준은 천송이가 이를 보고 실망할까봐 일부러 유리병을 깨며 천송이의 실망을 막았다. 또 천송이가 다치자 바로 약국으로 달려가 약을 사오고 정성스럽게 발을 치료해줬다.하지만 모든 것을 알게된 천송이는 도민준의 집을 나갔다. 하지만 도민준은 천송이가 나간 뒤에도 여전히 그를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밥을 먹으면서도, 베란다에 나가서도, 거실을 보면서도 천송이를 떠올렸다. 자신도 모르게 천송이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내가 왜이러지. 미쳤나"라고 혼잣말을 했다.특히 방송 말미에 공개된 에필로그 편에서는 천송이가 장난으로 도민준에게 포옹을 했다. 이에 놀란 도민준은 "1m 거리 유지해라"라고 소리쳤고, 천송이는 "아 진짜 치사하다"며 장난을 쳤다.하지만 이내 도민준은 "1m 거리가 그렇게 멀진 않다"며 천송이 옆으로 거리를 좁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에게 설레임을 안겼다.[사진 출처=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