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명이
23일 강화 교동도 해안으로 귀순해와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당국에 따르면
북한 남성은 이날 새벽 맨몸으로 교동도 해안을 넘은 뒤
불빛이 있는 민가로 달려가 문을 두드렸다.
이 남성은 집주인을 깨운 뒤
[북에서 왔다]고
자신의 신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주민을 발견한 집주인 조모씨는
인근 해병대에 이 사실을 알렸고,
해병대의 5분 대기조가 출동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주민은 해병대 조사에서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 당국은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귀순 경위와 귀순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교동도 주민이 탈북 주민을 직접 신고하기 전까지
군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어
군의 경계태세가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더욱이 이달 30일까지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기간이다.
이에 군의 허술한 경계 태세 논란이 다시 점화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