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귀를 열 대 넘게 맞았지만 아픈 줄 몰랐다"
12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관상>(감독 한재림)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한재림 감독, 배우 송강호, 김혜수,
백윤식, 이종석, 조정석, 이정재가 참석했다.
이종석은 <학교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그리고 이번에 촬영한 영화<관상> 까지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종석에게 있어 이번 영화 <관상>은
첫 사극 연기를 시도한 작품이어서 눈길을 끈다.
첫 사극연기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영화 속에서)따귀를 열 대 넘게 맞았지만 아픈 줄 몰랐다"며
"그만큼 기대가 많이 된다"고 밝혀
연기에 대한 부담이 작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하지만 "선배들과 지내면서 연기 공부가 많이 공부가 됐다"고 덧붙여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이종석은 사극에서 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역시 내가 머릿빨이 심한 배우란 걸 느꼈다"며
너스레를 떨어 객석에 있던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종석은 [관상]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관상을 믿지 않는다.
어머니가 어디서 점을 보고 온 적이 있다.
내가 25세에 가장 잘 된다고 했는데,
그게 갑자기 생각이 난다. 지금 내가 25세다.
그 점집이 수원 어디에 있다던데.(웃음)- 이종석
이종석의 발언이 끝나기 무섭게
모두들 그곳이 어디냐고 물어
다시 한 번 객석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영화 <관상>은 관상과 역사
그리고 인간의 욕망의 관계를 그려낸 작품으로
<우아한 세계>, <연애의 목적>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작품이다. 9월11일 개봉예정.
[ 사진= 이미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