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반계 고등학생 100명 가운데 8명은 징계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별 징계학생수는 최소 3명에서 최대 629명으로 무려 200배차가 났다.
김명신 서울시의원이 24일 공개한 지난해 서울 일반고 178곳의 자퇴 및 징계학생수 분석결과를 보면 전체 학생 23만4천442명 중 출석정지, 교내봉사 등 징계를 받은 학생은 8.1%인 1만8천965명이었다. 여기에는 자퇴, 전학 등도 포함됐다.
유형별로는 교내봉사 9천794명, 사회봉사 2천686명, 특별교육이수 1천377명, 출석정지 743명, 전학 1,270명, 퇴학 98명, 기타 30명 등이었다. 자퇴학생은 2천967명이었다.
학교별 징계학생수는 매우 큰 차를 보여줬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성동구 무학여고는 징계학생이 3명으로 가장 적었다. 징계학생수가 가장 맣은 학교는 강서구 화곡고로 629명이었다.
결과를 공개한 김 의원은 “남녀공학, 지역 여건 등에 따라 학교별 징계학생수가 많은 차이를 보였다”며 “학생인권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교육청이 학교의 학칙과 생활규정 등을 분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