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한번 도전해 포기했다가 10년, 20년 지나 도전한 경우는 있었지만 삼세번 달려들어 (성공한)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한국사람 끈질기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사의 한 호텔에서 동포 7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가 우리를 아주 높은 수준으로 인정하고 있고 우리는 그 수준에 맞춰나가는 게 더 급하다"며 집권 후반기 국정기조로 내세운 `공정사회'의 실현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나라가 GDP(국민총생산) 2만∼3만달러가 되더라도 국민 의식이 공정과법치를 다 갖춰야 국제사회의 존경을 받을 수 있다. 우리 사회는 내적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렇지 않으면 저 나라는 열심히 돈만 벌고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작년에 우리가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됐다. 어디고 도움이 필요한 나라에는 도움을 주는 국제적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