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일하고 한 달 몸져 누워야하는 ‘지옥 알바’ 아세요?
아르바이트 중에서 단연 최고봉이라는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이들의 화끈한 ‘수기’들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택배 상하차’는 전국으로 배송되는 택배물품을 차에 싣고 내리는 일을 말한다.
“군대 유격훈련은 아무 것도 아니다. 진짜 1초도 쉴 수 없다. 거긴 지옥이었다”고 적은 한 네티즌은 “한 친구는 건방 떨면서 자기소개를 하고 일을 시작하더니 2시간만에 오바이트를 하고 택시 타고 집에 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사료? 과일? 도서류가 무겁다고? 다 필요 없다. 후반전에 쌀 뭉텅이가 나오기 시작하면 다들 다리가 후들거리고 팔도 후들거리며 질질 쌌다”고 경험을 말했고 “귤 박스 30㎏짜리 400박스, 배추절인 200박스 싣고 다음날 허리를 못 썼다”고 고통을 전하기도 했다.
“쌀 한가마니를 120번이나 옭겨 하루 일하고 3일을 앓아누웠다”는 한 네티즌은 “타이어, 역기, 냉장고 이딴 거는 왜 택배로 보내는거냐”고 투정을 부렸고 “내 군대동기가 키도 작고 말랐는데 팔씨름을 잘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입대 전에 상하차 알바 세 달 했다’고 대답하더라”는 글도 있었다.
한 경험자는 “상하차 삼일째 되던 날 태어나서 처음 하늘이 노래진다는 사실을 알았고 온몸에 전기가 오더라”라며 “욕하고 싶은데 욕할 기운도 없고 집에 가서 30시간을 잤다”고 얘기했다. 그는 “그 뒤 공사장 막일을 했는데 (너무 쉬워) 진짜 날아다녔다”고 적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