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한류스타 류시원의 결혼식에 참석, "그동안 류시원이 드라마에서 키스를 안한다고 말한 것은 예비신부를 위한 나름의 배려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류시원의 결혼식에 참석한 강호동은 우렁찬 목소리로 류시원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 뒤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그렇게 결혼, 결혼하더니 이렇게 결혼할 줄 알았다"고 밝혀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곧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족은 영원한 친구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식전 포토존에서 간단한 사진 촬영과 인터뷰 시간을 가진 강호동은 류시원이 SBS '강심장'에 출연해 '결혼할 사람을 위해 드라마에서 연기를 할때도 딥키스를 안한다'고 말했는데 결국 예비신부가 있으니까 한 발언이었던 것 같다"며 뒤늦은 깨달음을 전하기도.
실제로 류시원은 지난 9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 "16년간의 연기 생활 동안 20여편의 드라마에 출연해왔는데 매번 키스신이 있었지만 실제로 딥키스를 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선우용녀, 로티플스카이(하늘), 김태우, 성유리, 강호동, 주영훈·이윤미 부부, 임요환·김가연 커플, 이세창·김지연 부부, 신승훈, 정준하, 강수정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 류시원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들 외에도 결혼식 취재를 위해 모인 300여명의 취재진과 류시원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건너 온 200여명의 팬들이 호텔 정문과 로비 등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