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한 건설업체 사장이 25년 간 검사들의 스폰서로 활동, 식사‧룸살롱‧성매매에 이르는 향응을 제공해왔다고 폭로한데 이어 SBS에서 방영중인 ‘검사 프린세스’ 시청자 게시판에는 “리얼리티를 위해서 스폰서도 출연 부탁한다 싶다”는 비난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몇몇의 네티즌들은 “SBS 검사 프린세스가 떡값 받은 검사인 떡검, 성 접대 받은 검사인 섹검, 스폰서를 받은 검사인 스검 등의 현실은 외면한 채 미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 “극 중 마혜리 검사가 부킹했다고 부검이라고 그렇게 놀려댔으면서 왜 섹검, 스검, 떡검에는 조용한 줄 모르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오해하지 말자”는 의견도 있다. 한 네티즌은 “M본부 피디공책 보고 와서 로맨스 드라마인 검프에 돌 던지시지 말고, 떡검, 섹검 얘기하고 싶으신 분은 검찰청 홈페이지에 가서 자신 있게 글 남기라”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차라리 제작진이 떡검 에피소드를 하나 넣어줬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검사 프린세스의 관계자도 이 같은 사회적 이슈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그냥 드라마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폭로 이후 ‘검사 프린세스’의 시청률은 외려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10.4%(TNmS 제공)를 기록했다.